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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늦은 산간 마을 도암면

만정(滿汀)윤수관 2007. 6. 4. 11:56
 

  2007년 5월 23일 횡계 황태회관 

 

   2007년 5월 23일 횡계 황태회관 
 

   2007년 5월 23일 도암땜

 

   2007년 5월 23일 도암땜

    2007년 5월 23일 도암땜

     2007년 5월 23일 도암땜

   2007년 5월 23일 용평 버치힐

   2007년 5월 23일 용평 버치힐

   2007년 5월 23일 용평 버치힐

  2007년 5월 23일 용평 버치힐

   2007년 5월 23일 용평 버치힐

   5월 23일 늦게핀 유채화

 

평창군도암면[道巖面]에 있는 도암땜을 찾아서....늦봄을 만나고 왔다. 횡계 덕장에서 추운 겨울 바람에 매맞고 견딘 구수한 황태국을 먹고.........(횡계에 있는 황태 1번지 황태회관의 맛이 정평이 나 있음) 용평리조트 뒷면 산을 따라 올라가면 도암땜으로 이어지는 내가 흐른다                                         
 
입구에는 철을 잊고 있다가 늦게핀 유채화와 이제 봄을 맞이하는 버치힐 골프장의 조경은 다시 세상에 태어나는 기쁨을 가져오게한다. 골프장을 지나서 도암땜 방향으로 이어지는 원시림에 가까운길은 그옛날 강릉으로 이어지던 옛길이라고한다.
  
인기척이 전혀 없는 고산을 드라빙 하는 것도, 가다가 이름모를 야생화에 반하여 차에 내려 향기를 맛으면서 주변의 경치에 매료 되는 것도 너무 오래되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태백의 도화유수묘연거 별유천지 비인간이라는 옛시상속에 목욕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몇일동안 출장으로 젖은 피료를 뒤로하고 인간의 때가 묻지 않은 강원도 평창군 북동부에 있는면으로서 면소재지는 횡계리이다.
봄이나 가을이나 기회가 나면 찾아가 쉴수 있는 풍광이 좋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