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실마을은 우리나라 몇개 않되는 명당중에 명당으로 조선 중종 재상 충재 권벌의 종택으로 예조판서를 지낸 권벌은 원래 안동사람으로 퇴임후 이곳에 자리를 잡아 후학을 양성하였던 유적지로서 ,이곳 특산물인 한과는 찹쌀반죽에 멥쌀가루를 입혀 튀겨서 조청을 입힌후 깨, 강정, 튀밥등을 박아 만들어 500년을 이어와 전통의 방법으로 전통의 맛을 살려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권벌이 지었던 청암정과 아버지인 충재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충재의 큰아들인 권동보가 지은 석천정 있다. 청암정은 거북이 형상의 바위 위에 소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광속에 둘러싸인 냇물과 어우려져 풍류가 넘치는 아름다운 풍광은 명당 인 길지에 지어져 관광객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쉬게 만들고 있다. 특히 충재를 기리는 박물관에는 임금으로 부터 받은 칙서와 관대, 호패 등 조선 당시의 유물과 현대사에 등장하는 이승만 박사, 안중근등 유명한 인물들의 서필이 전시되어 있어 봉화의 산골중에 산골까지 찾아 왔거나 글을 보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조상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멋과 지혜가 풍기고 있다.
[충재 권벌의 종택과 박물과, 석천정]
충재 권벌의 종택
닭실 마을의 풍광
충재권벌의 종택 전경
안중근의사 친필
손병희 선생의 친필
이승만 대통령의 남북통일 친필
거북바위위에 정자를 짓고 둘레에 물을 흐르게 만든 정원으로 다리 구조가 참 특이하다.
